2025年度 記念文集

キム・アユン

横浜での一年がもたらした変化

金阿潤 KIM AHYOON(2年生)

昨年の4月、初めて横浜に来たとき、窓を開けると桜がきれいに咲いていたのを覚えていますが、1年が経ち、今では窓を開けられない寒い冬になりました。まるで季節が完全に変わったように、横浜での1年は私に大きな変化をもたらしました。元々、私は日本語学科を志望してい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外国語を学びたい、語学系の学部に進学したい」という考えは常に持っていましたが、それが必ずしも日本語で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わけ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そのため、大学に入ってから勉強を始めたときは「やらなきゃいけないからやる」という気持ちで一生懸命には取り組んでいましたが、あまり大きな興味はなかったように思います。その気持ちで横浜に来たせいか、最初はここでの授業が少し大変でした。知らない場所、知らない人々、そして知らない授業スタイルに慣れるまで、毎回授業のたびに緊張していたので、さらに疲れやすかったように感じます。しかし、次第にここの生活にも慣れ、最初はぎこちなかった授業にも適応するにつれて、大学入学当初よりもはるかに楽しく、熱心に授業を受けら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今では、友達と日本語で意見を交換しながらグループ発表をリードしたり、分からないことがあれば先生に積極的に質問をしたり、横浜に来ることができて本当に良かったと感じるようになりました。私自身の姿勢が前向きに変わったように思います。 横浜国立大学での1年は、私にとって素晴らしい変化をもたらしてくれた良い経験でした。

요코하마에서 보낸 1년이 가져온 변화

작년 4월 처음 요코하마에 왔던 때에는 창을 열면 벚꽃이 예쁘게 활짝 펴있었는데, 한 해가 지난 지금은 쉽사리 창을 열 수 없는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완전히 바뀐 계절처럼 요코하마에서의 일 년은 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우선 저는 원래부터 일어일문과를 지망하진 않았었습니다. ‘외국어를 배우고 싶다, 어문 계열로 진학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그게 꼭 일본어여야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교에 들어와 공부할 때 ‘해야 하니 한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긴 했었지만 그다지 큰 흥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온 탓인지 처음에는 이곳에서 듣는 수업이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낯선 방식으로 수업을 듣다 보니 매 수업 시간 긴장해 있었고 그래서 더 쉽게 지쳤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이곳에서의 생활도 익숙해지고 처음엔 어색했던 수업에도 적응하면서 대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보다 훨씬 재밌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친구들과 일본어로 의견을 나누며 그룹 발표를 이끌어 나간다거나, 모르는 것이 생기면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질문을 한다거나, 요코하마에 올 수 있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의 모습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요코하마 국립 대학교에서의 1년은 저에게 좋은 변화를 가져다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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