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年度 記念文集
チョ・ベギョン
日本留学を終えて
趙倍梗 CHO BAEKYUNG(2年生)
「日本語日本文学科に行くなら、横浜は行くべきじゃないか」と軽い考えで申請した留学で本当に多くのことを学びました。留学する前には1年が長い感じましたが、いざ日本に行けばすぐ過ぎ去ると思って横浜に来ました。日本生活をしながらやはり長い留学だと思っていましたが、いつの間にか10ヶ月が過ぎて感想文を書いているのを見ると、また早く感じます。このように、どのように時間を過ごし、時間をどのように思い出すかによって違う感じられる時間を、ぜひ良い経験でいっぱいに満してほしいです。 留学は確かに経験だと思います。私は特に他の国で1年間この国の人として住んでみたことができるのが一番いいでした。その中で記憶に残る逸話は平日午後6時に横浜駅でサラリーマンたちと一緒に立て食べるうどんを食べた記憶でした。観光客としては絶対できない経験をしてみて、日本にはっきり適応したようなとてもわずかながら幸せな経験でした。 惜しい点あるが、これからの人生を生きながら良い心で思い出せる留学になりました。また、ほかの世宗プログラム学生もこのように感じてほしいです。
일본 유학을 마치며
“일어일문학과에 간다면 요코하마는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신청한 유학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유학을 시작하기 전에는 1년이 길진 않을까 하면서도、 막상 일본 가면 금방 지나갈 것이라는 생각으로 요코하마에 왔습니다. 일본 생활을 하며 역시나 긴 유학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덧 10개월이 지나 소감문을 쓰고 있는 걸 보니 또 빠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듯 어떻게 시간을 쓰고, 어떻게 시간을 떠올리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을 꼭 좋은 경험으로 가득 채우셨으면 합니다. 유학은 무엇보다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나 다른 나라에서 1년간 그 나라의 주민으로 살아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뜻깊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화는 평일 저녁 6시 요코하마역에서 막 퇴근한 직장인들 사이에 껴서 함께 서서 먹는 우동을 먹었던 기억입니다. 관광객으로서는 절대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해보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완전히 녹아든 것 같은 아주 사소하지만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물론 있지만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면서 좋은 마음으로 떠올려볼 수 있는 유학 경험이 되었고, 다른 세종프로그램생들도 이렇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