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年度 記念文集

松本尚之先生

ごあいさつ

教育人間科学部 准教授
松本 尚之 MATSUMOTO Hisashi

 世宗生の皆さん、修了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約一年の日本留学は実り多いものとなりましたか。勉学のみならず、日常生活においても、有意義な一年となったことと思います。

 昨年度、私はチューターを務めた学生たちとともに、初めて韓国を訪れる機会を得ました。李 秉鎭先生をはじめとした日語日文学科の先生方、世宗生の皆さんに大変な歓迎をしていただいたことは今でも懐かしい思い出です。普段、研究で遠いアフリカを訪れているせいもあるかもしれませんが、韓国は外国のような気がせず、くつろいで滞在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このような親近感は、なかなか日本でメディアなどを通して感じ取ることはできないものだと強く思いました。国際交流を進めるうえで、実際にフィールドを訪れることは、やはり大切なことですね。

 今回私が指導教員を務めた世宗生のなかには、幼少期を日本で過ごし、その後韓国で学業をおさめた人がいました。その一方で、私が大学院で指導している横国生のなかには、幼少期を韓国で過ごした後に、小学校時代から日本で生活をしている者もいます。国境を越えた人の移動はますます身近になっており、人と国、人と場所の関わり方も多様化しています。そのようなグローバル化が進む時代のなかで、皆さんが国際交流に貢献する人材となってくれることを祈っています。

お互い頑張りましょう!

인사말씀

교육인간과학부 준교수
마츠모토 히사시 MATSUMOTO Hisashi

세종프로그램생 여러분,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약 일년동안의 일본유학을 알차게 보내셨는지요? 공부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유익한 1년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작년 저는 튜터를 하고 있던 학생들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세종대학교의 이병진 교수님을 비롯해 일어일문학과 교수님들, 학생들이 뜨겁게 환영해 주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평소 연구를 위해 멀리있는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탓인지는 모르지만 한국은 외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편하게 지내다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친근감은 일본의 미디어를 통해서 전달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통감했습니다. 국제교류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실제로 필드를 방문하는 것은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가 지도교수를 맡은 세종프로그램생 중에는 유년기를 일본에서 보내고, 그후 한국에서 학업을 마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편 제가 대학원에서 지도하고 있는 학생중에는 유년기를 한국에서 보낸 후에 초등학교때부터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의 이동은 점점 친근한 일이 되어가고 있으며, 사람과 나라, 사람과 장소의 관계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시대속에서 여러분들이 국제교류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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