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年度 記念文集

キム・テウン

挑戦したら楽しくなる。

金 兌恩 KIM TAEEUN (4年生)

 日本での留学を決意した理由は日本語能力の向上だった。

 日本に来てから2ヵ月後、学校の生活以外に多くの時間が自由になった。最初の一ヵ月は東京旅行をしたが、2ヵ月目からはその時間がもったいないと思ったので、その時間を充実させるために「なんでも挑戦しよう!」の気持ちで色んなプログラムにも参加し、バイトを探し始めた。

 その一つとしては三井プログラムに志願した。そのプログラムを通じてパートナーのボランティアさんと定期的に会って日本の文化体験(茶道体験・着物体験・相撲練習の観覧・伝統芸能「能」鑑賞など)をして、日本の多様な文化に接したり、また、日本の企業見学を通じて日本での就職も検討するようになったり、日本語の勉強も助けてもらった。

 二つ目はアルバイトだ。私の留学生活でのバケットリストの中の一つはバイトだったが、実際に日本に来たら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問題、知れない恐怖でバイトを諦めちゃった。ある日、このままだったら最後までバイトはできないと思って、バイトを始めた。意外と、 バイトを始めたら新しい友達もでき、日本人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恐怖もなくなった。そして、バイト先の友達に韓国語を教えることになり、色んな経験ができた。また、給料を貯めて夏休み、冬休みには台湾、箱根旅行に行ってきた。とても楽しい経験だった。

 そして、もし日本に留学することになったら、恐れずになんでも挑戦してほしい。挑戦すれば、きっとみんなの留学生活が楽しくなれる。

* 三井の着物体験

* 箱根旅行

도전하는 만큼 즐거워진다.

 일본 유학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일본어 실력 향상이었다. 일본에 와서 한 두달 적응하다보니, 학교 생활이외에 꽤나 많은 시간이 자유시간으로 주어졌다. 처음 한 달은 도쿄 여행을 다녔지만 두달째 접어들면서 조금 무료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 시간 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뭐라도 도전해보자! 마음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시작했다. 첫번째로는 미츠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 파트너가 되신 시민봉사단 분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일본의 문화 체험(다도 체험,기모노 체험, 스모 연습경기 관람, 일본의 전통 예능‘노’감상 등)을 통해서 일본의 젊 은 문화와는 또 다른 다양한 일본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일본 기업 견학(JAL, 닛산자동차 공장)등을 통해서는 일본에서의 취업의 가능성을 열게 되었으며, 일본어 공부에도 도 움을 받게 되었다. 두번째로는 아르바이트다. 일본 유학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아르바이트였는데 막상 일본에 오니 의사소통의 문제,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생겨서 아르바이트 를 계속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러다가는 아르바이트를 못 하고 돌아갈 것 같아서 면접을 보러다니기 시작했다. 막상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보니,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일본인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게 되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중국인 친구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다. 일본어로 한국어를 가르치 는데 굉장한 보람을 느꼈고, 다른 사람들은 하지 못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또 월급을 모아서 방학에는 대만, 하코네로 여행을 하기도 등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일본 유학을 오게 된다면, 여러 프로그램, 아르바이트에 도전해서 즐거운 일본생활을 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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