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年度　記念文集

キム・ガヒョン

　楽しかった留学生活ももう終わりに向かっている。時間が立つのは早いもので、来月には帰るんだと思うと残念でならない。

　最初に横浜留学を準備していた頃、心配だったのは環境的な問題だった。東京には、頻繁に旅行に来ていたため、色々と情報を知っていたが、横浜は観光がてら一度来たことがあっただけだった。なので私にはここがどのようなところなのかよくわかっていなかったのだ。しかし、直接来て暮らしてみると、海辺にあるこの町は、とても美しく、色んなものが楽しめた。特にみなとみらい周辺は、週末に行くとゆったりと時間を過ごす人々や青い海、綺麗な風景が楽しめて、よく遊びに行っていた。たまに韓国から友達が遊びに来ることもあったが、そのたびに横浜を案内してあげるのも楽しかった。交通も非常に便利で、東京に用事がある時も気軽に行き来することが出来た。

　東京や横浜に限らず、日本には観光を楽しめる都市が多くある。私は友達と一緒に祭りを見に静岡へ、また、日本文化体験や様々な観光地を見るために、大阪と京都に行ったりもした。ディズニーランドやユニバーサルスタジオなど、有名な遊園地に行ったこともすごく楽しい経験だった。

　日本は同じ東洋文化圏の国であり、韓国と似ているところも多々あるが、違う面も沢山ある。誰かにとっては、それは不慣れで異質なものとして感じられるかも知れない。誰かにとっては、それがとてもよいものとして感じられるかも知れない。だが、どちらにしても、自分が育ってきた国とは異なる環境で１年を過ごすことが出来るという機会は、誰にでも訪れるものではないだろう。もしかしたらその経験が新たな機会に繋がるかも知れない。もし私の周りの誰かが留学をするかしないかで悩んでいるとしたら、私は前向きな検討を勧めたいと思う。私はこの一年間ここで暮らしながら、目標にしていたことに近付くことができる機会を得られたので、とても貴重な一年だった。

즐거웠던 유학 생활도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서 다음 달에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무척 아쉽다.

처음 요코하마 유학을 준비하면서 걱정이 되었던 것은 환경적인 문제였다. 도쿄에는 자주 여행을 왔었기에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요코하마는 관광차 단 한번 왔던 것이 전부였다. 그렇기에 나에게 이 도시는 조금 생소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직접 와서 지내보니 바다를 가까이한 이 도시는 무척 아름다웠고, 즐길 거리도많았다. 특히나 미나토미라이 주변은 주말에 가면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 자주 놀러 가곤 했다. 가끔씩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오기도 하였는데 그 때마다 요코하마 관광을 시켜주는 것도 즐거웠다. 교통이 매우편리해서, 도쿄에 볼일이 있을 때도 부담 없이 오고 갈 수 있었다.

도쿄나 요코하마뿐만이 아니라, 일본에는 관광하기에 좋은 도시들이 무척 많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보러 시즈오카에, 또, 일본 문화 체험과 다양한 관광지를보기 위해 오사카와 교토에 방문하기도 하였다. 디즈니 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같은 유명한 유원지를 방문하는 것도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다.

일본은 같은 동양문화권 나라로, 한국과 닮은 점도 많지만 다른 면도 많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좋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고 불편하게 다올수도 있겠지만, 자라온 곳과 다른 환경에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는 경험은 쉽게 하기 힘든 것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그것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혹시 누군가가 유학을생각하고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이곳에서 지내는1년 간,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기에, 너무나 값진 1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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