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年度 記念文集
パク・サンビン
思いがけない経験
朴相斌 PARK SANGBIN(3年生)
日本での生活は、私にとって思いがけない経験でした。実は、大学に入学する前までは、日本へ留学しようとか、日本語を勉強しようなどと考えたことは全くなく、ごく普通の学生でした。
しかし、偶然にも世宗大学校の日本語日本文学科に進学することになり、今こうしてこの文章を書いています。本当に、このYNUでの経験は、私にとって「思いがけない経験だった」と言えると思います。
最初に留学を決めたときは、期待半分、不安半分でした。来日する前の私は、日本語が得意だったわけでもなく、大学の授業を受けていただけで、特別に勉強したこともない普通の学生でした。
そのため、YNUでの生活の初期、特にサークル活動は大変でした。一日中日本語を聞いても、うまく理解できないことが多かったです。しかし、その経験は、日本語だけでなく、「日本人とはどのような人たちなのか」という点においても、私の視野を広げてくれる、とても良い経験だったと思います。
その過程で、私は多くの日本人の友人と出会い、地元の友達のように親しくなった日本人の友人もできました。来る前は、日本語もあまり話せず、社交的だとも言えなかった私がここまでできたのなら、ここに来る皆さんも、きっとできると思います。
このYNUでの約10か月間の生活は、単に日本語の能力が向上したというだけではなく、「日本」という国はどのような国なのか、そして、そこで暮らす日本人はどのような人たちなのかについて、さまざまなことを考えさせてくれた、とても意義深い時間だったと感じています。
뜻 밖의 경험
일본에서의 삶은 저에게 있어서 예상치 못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대학교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 유학을 가겠다는 생각이나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던,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세종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정말 이곳 YNU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있어서 ‘예상치 못한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유학을 가겠다고 결정했을 때는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습니다. 사실 오기 전의 저는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대학교 수업만 들었을 뿐 따로 공부를 해본 적도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YNU에서의 초반 생활, 특히 동아리 활동은 힘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일본어를 듣고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지만, 그 경험이 오히려 저에게는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인은 어떤 사람들일까?’라는 점에 있어서도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는 여러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동네 친구만큼이나 친해진 일본인 친구도 생겼습니다. 오기 전에는 일본어도 잘하지 못했고, 남들보다 친화력이 뛰어나다고도 말할 수 없었던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었다면, 이곳에 오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YNU에서의 약 10개월간의 생활은 단지 일본어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