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度 記念文集

キムジョンミン

何がしたい?

金鐘珉 KIM JONGMIN (2年生)

横浜での十か月があっという間に過ぎていきました。もっと有意義な時間にできなかったことが残念です。横浜での生活を一言でいえば、自由でした。授業が少なく、時間が有り余っていると言ってもいいほど余裕がありました。私の場合はその余る時間に、恥ずかしいながらゲームばかりしていました。ですが、考え事もよくしていました。そして、その考えはずいぶん役に立ちました。日本語授業の中で自分の人生を振り返る自分史の授業がありました。その授業で、今までの自分はどんな人だったのか、またこれからの自分はどういう風にやっていくのかについて初めて考えました。その授業を通して周りの視線を気にしすぎる自分の性格を変えたいと思いました。そこで、日本という新しい環境は、私が挑戦を恐れないようにしてくれました。普段人と遊ぶのが難しかったので、皆が普通にやる飲み会や、旅行などを私は頑張りました。その結果、台湾のプログラム生と仲良くなり、茶道のサークルでも円満に過ごすことが出来ました。留学は自分にとって変化のきっかけになったと思います。本当に時間は有り余るほどあります。私は怠惰なせいで留学生活を有効活用できませんでしたが、これから横浜にいらっしゃる学友の皆様が、この自由な時間をどう活用するかによって色んなものが得られると思います。なので、留学に来られる前に、自分がこの留学生活で何を得たいかを考え、自分なりの計画を立て、さらに充実した留学生活をお送りになったりいいなと思います。部活・旅行・文化体験等々、やれることは山ほどあります

뭘 하고 싶지

요코하마에서의 10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더 유익한 시간으로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요코하마의 생활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유’ 였습니다. 수업이 적고 시간이 남아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그 시간에 게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본어 수업 중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글을 쓰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 수업에서 지금까지의 자신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수업을 통해서 주변의 눈치만 보는 자신의 성격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일본이라는 낯선 환경은 제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평소에 사람과 놀러 다니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평범하게 하는 술자리에 간다거나, 여행을 가는 등의 활동을 많이 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대만의 유학생들과 친해지고, 다도부에서도 원만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유학이 저에게 있어 변화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시간은 넘쳐날 정도로 있습니다. 저는 게으름 때문에 유학생활을 유익하게 보내지 못했지만, 역시, 앞으로 요코하마에 오실 학우분들께서 이 자유로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을 얻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요코하마에 오시기 전 자신이 요코하마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시고,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워 더욱 알찬 유학생활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리・여행・문화체험 등. 할 수 있는 것들은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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