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年度 記念文集

パク・ジュンウ

部活は楽しいよ

朴埈佑 PARK JOONWOO(2年生)

日本の部活、サークルに関する話は昔から知っていました。小学生の頃からいろいろなサークル活動をして、部活の場合はみんな本気で取り組んでいるということについてです。アニメでも見たし、韓国で知り合った日本人の友達からもよく聞きました。それで、横浜国立大学では必ず部活をすると意を決しました 。

しかし、1年間の留学生を受け入れてくれないところもあり、部活の種類も多すぎて決めるのがとても難しかったです。特に、私は好きなスポーツが多くて、全部入りたいと思って、悩ましかったです。結局決めたのは、「ゴルフ部」でした。初めてゴルフ部の練習に行った時のことを今でも鮮明に覚えています。バス停も間違って降りたため「なかお」という友達が迎えに来てくれて、練習場では日本人の友達がみんな私を待っていました。まだ私のゴルフバッグが韓国から届いていなかったので、部長のゴルフクラブで試打をしました。一種の面接のようなものだったと思いますが、その時は私の人生の中で数えるほど緊張した瞬間でした。そうして私はゴルフ部に入ることになり、5月、10月の団体戦にも出てみたりしながら、本当にいい思い出をたくさん作ることができてとても幸せでした。この文書作成日を基準に、一週間後に国へ帰る私のために「最後のラウンドに出よう」と、ゴルフ部の友達が日程を合わせてくれました。最後まで本当にありがたくて楽しいゴルフ部だと思います。

もちろんゴルフ部のような部活に入るにはハードルが高いこともあると思います。剣道部、弓道部のような部活も装備の費用が高いと聞いた覚えがあります。しかし、その費用で1年間の思い出を買うことができるなら、私は10回でも払います。だから、留学に来る前にこの文集を読んだら必ず! 好きなスポーツの部活をすることを願います。もう一度ゴルフ部の皆に感謝の気持ちを伝えながらこの文章を終えたいと思います。

부활동은 즐거워

일본의 부활동, 서클에 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여러가지 동아리활동을 하고, 부활동의 경우에는 모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애니에서도 보았고 한국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에게도 익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코하마에서는 반드시 부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1년 유학생을 받아주지 않는 부활동도 있고, 부활동 종류도 너무 많아서 정하기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특히 저는 좋아하는 운동이 많아서 전부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정한 것은, [골프부]였습니다. 처음 골프부 연습을 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버스정류장도 잘못내려서 [나카오]라는 친구가 저를 데리러 와주었고 연습장엔 일본인 친구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저는 골프백이 한국에서 도착하지 않아서 부장의 골프채로 시타를 하였습니다. 일종의 면접 같은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때가 제 인생 중 손에 꼽을 정도로 긴장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골프부에 들어가게 되었고 5월,10월 단체전도 출전해보기도 하면서, 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문서 작성일자 기준, 일주일 뒤에, 골프부 친구들이 돌아가는 저를 위해서 마지막 라운딩을 나가자며 일정을 맞춰주었는데 마지막까지 참 고맙고 재밌는 골프부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골프부 같은 동아리는 들어가기에는 장벽이 높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도부, 궁도부 같은 동아리들도 장비 비용이 비싸다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비용으로 1년 간의 추억을 살 수 있다면 저는 10번이라도 지불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유학오기 전에 이 글을 본다면 반드시! 좋아하는 종목의 부활동을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골프부 부장, 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ページの先頭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