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度 記念文集
ウンデグァン
忘れられない一年
殷大官 EUN DAEKWAN ( 2 年生)
どの時よりも早かった1年が過ぎて、絶対来ないと思っていた帰国日が目前に迫りました。振り返ってみると本当に早かった1年でしたが、それより多様な人、そして特別な経験に出会えた大切な1年だという気がします。1年間、世界各国の友達と話したり、日本のあちこちを旅行したり、いろいろな忘れられない思い出を作ることができました。また、日本語の勉強について言えば、毎月発展していく自分の日本語能力を体感できた1年でした。以前はまったく聞き取れなかった日本の歌が耳に入ってきたり、日本人の友達と自然に会話を続ける自分を発見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その度に「留学に来て良かった」という気持ちで胸がいっぱいになりました。韓国にいたら絶対に感じられない気持ちだと思います。
今年の4月に世宗(セジョン)プログラムの新しい一員として来る後輩たち、先輩たちも積極的な態度でこの短い1年を過ごしたらいいと思います。ここで皆さんが出会える経験と縁は非常に多いです。ですから、機会があったら何でも積極的に行動して、ここでしか経験できない大切な思い出と縁を満喫してください。
この一年は、私にとって忘れられない思い出として心に残りそうです。ここに来る後輩たち、先輩たちにとっても、これからの1年が絶対に忘れられない1年として心に残ることを願います。
잊지못할 일년
그 어느 때보다 빨랐던 1년이 지나가고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아쉬운 귀국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빨랐던 1년이었지만 그것보다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특별한 경험과 마주할 수 있었던 소중한 1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년 동안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일본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여러 잊지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어 학습면에서도, 매달 발전해가는 자신의 일본어 능력을 체감할 수 있었던 1년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도무지 들리지 않았던 일본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오거나, 일본인 친구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유학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과 기분이 뿌듯해지곤 했습니다. 한국에 있었더라면 절대로 느끼지 못할 뿌듯함이었을 것입니다.
곧 세종프로그램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오실 후배님, 선배님들도 무엇이든지 적극적인 태도로 이 짧은 1년을 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여러분들이 누리실 수 있는 경험과 인연은 매우 많습니다. 그만큼 기회가 있다면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행동해 이곳에서 밖에 경험 못할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제 인생에서 잊지못할 추억으로 가슴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 오실 후배님, 선배님들 에게도 올 1년이 절대로 잊지 못할 1년으로 가슴속에 남기를 바랍니다.